▲ 긴급기자회견중인 진심캠프 박선숙 선대본부장

안철수 진심캠프는 22일밤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즈당이 제안한 안건을 거부하고 단일화 여론조사 조건으로 가상대결 50%+지지도50% 로 할 것을 마지막으로 제안했다.
안후보 진심캠프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협상과정에서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인이 제시했던 가상대결+ 적합도가 계산 방법이 어렵다는 핑계로 스스로 내려논 방식을다시 꺼내든 민주당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이 장애인 연합회의 권고로 22일 최종 제안한 적합도가 포함된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거부했다.
안후보의 진심캠프가 주장하는 방식은 안철수와 박근혜, 문재인과 박근혜,+ 국민적 여론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선택하는 방안을 마지노선이라는 말을 강조하고 최종 제안했다.

안후보측 박실장은 긴급기자회견 초두에서 "단일화에 대한 시간이 없다"고 강조하고 조속히 여론조사를 할 것을 촉구했으며, 그 방법에 박근혜 지지층의 역선택 방지를 위한 공정한 방식을 채택해야 하고 여론조사 기간중 전화나 이-메일등을 동원한 불법 선거운동은 하지 말것을 역 제안 했다.
조사결과 두 후보간 오차범위내에 있을 경우는 두 후보가 어떤방향을 추구할지 정 할 것도 함께 제안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측은 너무 섬세한 제안이라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토론이후 급물살을 탔던 단일화는 막판 양측의 이견이 돌출되며 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남윤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