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교 정밀 안전 진단 용역 8월 31일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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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자교 정밀 안전 진단 용역 8월 31일 착수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23.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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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진 성남시장
신산진 성남시장

                 성남시,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31일 착수 

성남시 전자교 붕괴로 고통받아오든 성남시 정다교 안전정밀검사가 2023. 08. 31일 착수하여 안전진단이 실시되고 있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내달 시민 불편 덜기 위해 분당경찰서와 협의해 차로 개방 여부 우선 결정, 6개 차로 중 4개 차로 활용해 2개는 차로로, 2개는 보행로로 사용 계획으로, 시는 100일 일정의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 진행 중,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최종 용역 결과에 앞서 9월 중 우선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정자교 보도부 붕괴 후, 수사기관과 국토교통부는 6월까지 정자교에 대한 사고 현장 조사와 감식을 진행했다. 사고 잔재물 처리가 6월에 허가 나면서 시는 7월 들어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이 가능, 7월 말 입찰 공고를 통해 31일부터 용역에 들어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지만 우선적으로 구조안전진단 결과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면 분당경찰서와 협의하여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활용해 2개는 차로로, 2개는 보행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상판 구조물(슬래브) 구조해석 결과와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콘크리트 진동 평가 등 안전성 평가를 토대로 구조안전성 및 사용 건전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 14일 정자교 차도부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개방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를 제기하고 감정인 지정을 요청했다.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대한토목학회를 감정기관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형 보존과 현장 조사를 위해 정자교의 붕괴된 보도부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정자교에 대한 감정기관의 현장 조사 등 감정이 마무리되면 붕괴된 보도부를 철거하고 보도부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해 재개통할 계획이다.

 

                                         성남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간부 공무원과 현업근로자 1000여 명 대상, 안전한 일터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온누리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현업근로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장과 팀장 등 간부 공무원과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1부와 청사 미화, 공원시설 및 도로 유지 보수, 조리업무 등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2부로 나누어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역량 강화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주요 중대재해 사고 사례 ▲개정된 사업장 위험성 평가 지침 내용 ▲도급작업 시 안전보건관리 ▲공공행정 현업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 등을 주제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얻어 실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으로 시 소속 종사자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켜야 할 의무 사항에 대해 이해하고, 사업장별로 잠재된 위험 요인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구성해 중대재해 감축 및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3월에도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관리감독자·실무자의 역할과 의무 ▲도급·용역·위탁 사업 추진 때 이행 의무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신상진 시장, “시민들 안전 확보 위해 빈틈없는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등산로, 산책길 등에 연내 CCTV 905개, 안심벨 330개 추가 설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죄를 막기 위해 관내 우범지역에 CCTV와 안심벨 추가설치 등 대대적인 안전 체계 확충에 나서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강력범죄가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잇따른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모방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빈틈 없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안전대책은 우선적으로 범죄 예방 장비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등산로, 산책길 등 안심하고 이용하던 구간이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른 만큼,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1만1295대 외에 연말까지 90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영상 분석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말까지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성남시 내 총 3649개소에 1만2200대의 방범용 CCTV가 가동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또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주택가 뿐만 아니라 공원 내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공설시장 등에 안심벨을 확대 설치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안심벨을 누르면 바로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고 안내멘트와 경광등이 작동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3750개의 안심벨이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330개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위급상황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기도 16개 시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는 안전귀가 앱 ‘경기도 안전귀가’ 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귀가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위험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의 현재위치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그 밖에도 관내 경찰서와 협조하여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성남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원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다중이용시설 모니터링시 관제원들의 상황판단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관제원들은 올해 강력범죄, 음주운전 등 총 23건의 범죄현장을 발견하는 등 매년 30~40건의 현장 검거를 지원한 실적을 보인 바 있다. 

신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부 우호 교류 협약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한미 양국 간 동맹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 될 것" 성남시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부와 8월 31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성남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로이드 브라운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관, 스캇 게일 K-16 서울 공군기지 육군 항공대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 호혜의 관계에 기초한 문화, 예술, 체육, 봉사활동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지역사회 관계 강화와 문화 이해 구축을 위한 교류사업 제안 및 추진 ▲각종 긴급·비상 상황 시 방재, 응급 서비스, 기반 시설 지원 등이다.

이 외에 한·미 교류 협력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 지역사회 발전과 한미 양국 간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육군 용산 케이시 기지사령부는 주한미군을 위한 기지로, 서울공항 일대에 있는 성남 K-16 기지의 항공대대(800명 규모)가 포함돼 있다.

시는 2015년 성남 K-16 기지의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성남 홍보관 운영, 지난해 핼러윈 행사, 올해 부활절 행사 문화 교류 등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시, 지난해 살림살이 6조5847억원의 재정 운용 결과 공시

 자체 수입 유사자치단체보다 112.1% 많아,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6조5847억원으로, 인구와 재정 규모가 비슷한 16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유사자치단체)보다 63.3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체 수입은 2조6326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보다 112.1%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시는 8월 3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8개 분류, 51개 항목의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6조5847억원)는 전년도 5조6206억원보다 9641억원(17.15%) 증가했다, 전년 대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서다, 유사자치단체의 재정 규모 평균 4조315억원과 비교하면 2조5532억원(63.33%)이 많았다.

성남시의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2조6326억원)은 유사자치단체의 평균 1조2412억원보다 1조3914억원(112.1%) 많았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상급 기관 의존 재원은 1조2913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의 평균 1조6147억원보다 3234억원(20.03%) 적었다.

채무는 2400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332억원보다 1068억원(80.18%) 많았다,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 매입을 위한 800억원의 지방채(경기도 지역개발 기금)를 3년간(2019~2021년) 추가 발행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재정 규모, 자체 수입이 유사자치단체보다 많고, 의존 재원은 적어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은 회계연도 결산 산정이 끝나는 오는 10월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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