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장 박광순 법정 구속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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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장 박광순 법정 구속의 의미
  • 추연창대표기자
  • 승인 2023.08.10 07: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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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연합뉴스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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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전주 덕진중학교와 전주 신흥고등학교를 거쳐 제12대 분당경찰서 서장(2005~2006년)을 역임하였고, 퇴직 후 성남시 시설공단 이사와 2013.12 제7대 시의원과 제8대 2018년 자유한국당으로 성남시의회 의원 2018년을 거쳐 2022년 제9대 국민의힘 김은혜에게 성은을 입어 비례대표로 성남 시의원에 당선되었다. 

지난해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광순(국민의힘) 의장이 23.08.09. 1심에서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당시 선거에서 박 의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사전에 내정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성남시는 그간에 이대엽 시장 이후에 이재명이 당선되면서 무지막지한 독선이 시작되었고, 이어 은수미가 이재명을 그대로 답습하여 이미 불법을 행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속되어 실형을 살고 있다. 

호남 출신인 3선에 성공한 박광순은 성남시의회 의장에 당선되면서 이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여당 시장인 신상진이 큰 표차로 시장에 당선되어 그간에 이재명 일당이 저질러 놓은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상당한 기대감으로 의장에 시장 핵심이 되기를 바랐지만 기대와는 반대로, 호남 출신인 박광순이 당선된 것이다. 

우려는 현실화되어 여당 의석이 2석이 많은데도 시의 2023년 예산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아서 성남 시는 법정기일을 넘기고 말았으며, 신상진 시장은 2023년 예산을 그해 ’1월에 준예산 체제′ ‘성남시, 선결처분권 발동‘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것이었다. 

시는 예산을 편성하여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모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 이에 시장에게는 무엇보다 시의회의 권력이 안정적이어야 하는 것인데 예상치 못한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되었던 박광순의 등장은 시장의 복병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의장에는 현 문화체육 위원장인 안극수 의원이 되어야 시장의 안정적 시정을 할 수 있는 여건이었는데 여기서부터 시의회와 시장 간의 갈등이 표출된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의 간판을 달고 같은 당 출신인 시장에게 항명하고, 시의 뜻과는 상반되는 의사 진행을 하는 시의원은 시민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장에 당선되었지만, 이재명 시장 때 발탁된 ’박모라는‘ 성남시 체육회 과장 출신이었든 자가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되면서 신상진 시장도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서 기소되어 억울한 재판을 받아 벌금 80만 원을 받았다. 

이런 과정이 시장의 시정에 상당한 위축감을 더한 것으로 보는데, 이 모든 과정은 더불어민주당의 작용이 방해한 것으로 비춰 시장을 선택한 시민들은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김은혜는 대통령실의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꿰차고 있지만, 언제든지 성남 분당에 공천받을 확률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김은혜가 호남 출신으로 호남의 딸이라 과시하며 그 의중에는 호남 감싸기에 의해 박광순이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이다. 

이런 김은혜가 또다시 성남의 분당에 알박기 된다는 것은 성남시민의 치욕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시민에 대한 모욕일 것이다, 이제 곧 공천이 시작될 것인데 시민의 의사와는 정반대로 당의 결정을 따르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결정일 것이다. 

당원동지들의 힘을 입고 당선된 자들이 당원동지를 챙기지 않고 선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자들을 등용하고, 이에 등용된 자들이 선거 공신을 무시한다면 다음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전국에 국민의힘당에 당협위원장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구에 특히 서울 수도권에 호남 출신이 독소로 자리하고 있다,

가장 문제로 대두되는 지역은 서울 성북구, 서대문구를 비롯해 상당한 지역의 당협위원장은 시, 군, 구, 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공천권을 쥐고 있다, 이들을 찍은 유권자는 영남 출신 및 보수들인데 공천은 영남 출신은 성북구의 경우에 단 1명도 없고 90% 이상이 표와는 관계없는 호남 출신들이다. 

실제로 호남 출신이 보수당을 찍는 경우는 3% 미만으로 본다, 호남의 표는 이미 정해져 있으며, 호남 출신이 다른 것은 다 양보하더라도 선거 때 표는 양보 안 한다는 말은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이런 호남 출신들이 단체장으로 당선되어 자신에게 표를 찍은 시민에게 미안한 감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바보처럼 무조건 보수당이니 찍어 준다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다,

표 구걸할 때는 언제고 당선되고 나서 보수를 외면하는 정치인들은 다음 선거에서 심판해야 할 것이다, 짐승도 은혜를 아는데 ’토사구팽하는‘ 정치인은 무조건 정치 일선에서 배제해야 할 이유는 인면수심의 이중성 때문이다.

박광순 경찰 출신의 배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겉으로 보고 믿지 말고 정신 차리라는 것이다, 시민의 선택을 역행하는 자는 언제든지 시민의 심판을 받는 거라는 진리를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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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 2023-08-10 08:16:19
옳으신 말씀ㅡ. 호남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특히 선거에는 무조껀 호남당. 선택이니 보수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후보는 호남 출신 절대 않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