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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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확정
  • 김승동 기자
  • 승인 2012.09.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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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표 드라마 이제 시작이다’

충주발전 성장동력 ‘에코폴리스’닻 올려
 
 정부는 25일 오후 제5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충북과 강원(동해안)지역이 제출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의결한 뒤 추가지정 후보지로 확정했다.

 정부는 추가 지정 후보지역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추가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12월 최종적으로 공식 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 신청면적은 당초 6개 지구 25.9㎢에서 지난달 말 3차 수정안 3개 지구 10.77㎢로 청주(복합항공단지) 0.47㎢, 오송(바이오밸리) 4.46㎢, 충주(바이오휴양, 자동차전장부품단지) 5.84㎢ 등 충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과정은 우여곡절의 연속적으로 이어지다 충북도가 수차례 보완해 제출했으나 막판 복병인 오송KTX 역세권 주민들의 반대로 다시 미궁에 빠졌었다.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1주일 전인 9월18일까지 오송역세권 주민들과 충북도가 마지막까지 협상을 시도했으나 무산되자, 오송역세권을 제외한 지역만으로 가닥을 잡았다.

 윤 의원은 정부와 막후 조정을 통해 시간을 벌면서 상정을 위해 전방위로 뛰어 국토해양부를 설득하여 마침내 충주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이란 커다란 꿈을 이뤄냈다.

 충주경제자유구역(에코폴리스) 대상지역은 충주시 가금면 일원 5.84㎢(176만평)의 면적에 오는 2020년까지 정부와 민자를 포함해 총 9천322억원을 들여 친환경 생태클러스터인 에코폴리스가 조성되며,  자동차전장부품산업의 글로벌 허브 구축과 리조트와 바이오 의료를 통한 휴양산업이 육성되면 1만4천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진식 의원은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 여부는 이제부터다”며 “정부에 제출한 개발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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