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은 16일 나라사랑 앞섬이로 위촉된 둔산여자고등학교(교장 나태순) 학생 20명이 6․25 참전유공자 10명의 전쟁체험담 영상증언록과 증언자료집 제작에 앞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진행된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학생들의 봉사활동 이해를 돕기 위해 국가보훈처 업무 및 나라사랑 앞섬이 프로그램 설명, 6․25전쟁 관련 동영상 시청, 인터뷰 계획 작성 등이 이루어졌다.
대전지방보훈청 박선규 보훈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보훈청 관계자는 “최근 6․25 참전유공자들이 고령과 질병으로 자신들의 전쟁 체험담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힘들다. 이번 영상증언록과 증언자료집은 6․25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는 한편,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사회풍토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참전유공자들을 인터뷰하며 6․25전쟁의 실상을 알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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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기자 ms5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