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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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협약식 가져
  • 김종기기자
  • 승인 2013.09.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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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억2천만원 확보, 대전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왼쪽부터 박용갑 중구청장, 박상도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사회복지법인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도) 부설 대전시사회공헌정보센터는 25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이 다가오는 겨울을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Kogas 온(溫)누리사업과 중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정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Kogas 온(溫)누리사업’은 중구와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대전시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저소득 가구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으로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중구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전 중구는 지난 8월말 대전광역사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의 일환인 ‘Kogas 온누리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조정 등 기타 여건에 따라 2천만원 정도를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김상근 복지정책과장, 문무공 복지경제국장, 장시성 부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상도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남상일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본부장, 유병철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
온(溫)누리사업으로 중구 관내 저소득층 26가구에 보일러, 단열창호, 도배, 장판 등 가구당 330만원 지원 및 시설 2개소를 선정 개소 당 2천만원을 들여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내년 4월까지 진행하여 주거여건이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주거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이 앞으로의 복지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며 “대전 중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복지전달체계 선도개편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洞 통합사례관리사업과 잘 연계시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본 사업을 후원해주신 한국가스공사에 감사드리며, 중구와의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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