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 자립지원 사업은 사단법인 오산예일이 주최하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하며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립과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산장로교회가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안내문 배포 및 유관기관 홍보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14가정을 발굴했다.
소득·자산·장애 정도, 자립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10가정을 선정, 각 가정 당 5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했다.
장애인가구 자립지원사업 참여자는 “최근 자녀의 건강악화로 인해 돌봄 부담이 증가되어 소득 활동도 중단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본 지원사업에 반신반의하며 신청했는데, 이렇게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생활에 큰 보탬이 됐다”고 전했다.
박병철 오산예일 이사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과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의 재기지원과 자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구의 자립을 위해 오산장로교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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