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 ~ 장현교차로 구간 확장
이번 공사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울산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 지원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그린벨트 해제 등 절차로 인해 2021년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당초 206억원이었던 총사업비를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71억원 증액한 277억원으로 승인받아 물가상승분에 대한 설계서 수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입도로는 삼일교에서 장현교차로 구간까지 총연장 0.6km, 폭 20m로 확장해 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오는 2026년까지 개설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외솔큰길 등 중구 시가지와 연계성이 크게 향상돼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원활한 물류 이동과 지역주민에게는 교통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중구 장현동 일원 총 31만 6,968㎡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41.8%, 복합용지6.8%, 지원시설용지 2.4%, 주거시설용지 7.1%, 공공시설용지 41.9% 등으로 조성된다.
저작권자 © 이통장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