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정착된 과학기술계 조성
상태바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정착된 과학기술계 조성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22.11.23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개최
▲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정착된 과학기술계 조성
[이통장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여성과학기술계 연대교류의 장인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11월 23일 오후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주요인사와 산·학·연 여성과학기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트렌드인‘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관련 화두를 과학기술계와 대중에게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성이 꽃피는 포용적 과학기술 생태계를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여성과학기술계 의견을 청취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장관상 수상자와의 간담회’가 사전행사로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태석 차관은‘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수상자 3인을 비롯한‘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과‘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수상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육아 부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여성과학기술인 유입 및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태석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여성과학기술인이 일하고 연구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뿐 아니라 일·생활 균형 등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행사인 연차대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총 18점에 대한 시상에 이어 기조강연, 여성과학기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기관,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 올해의 멘토,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됐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장균 보스턴컨설팅그룹 MD파트너가 연사로 나섰다.

강연자들은 과학기술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향후 미래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하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의 생태계가 조성된 과학기술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실시된 여성과학기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여성과학기술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필요한 개선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 성과 전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지원 사업을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태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여성과학기술 인재의 육성과 활용은 미래 핵심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요소”며 “정부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경력복귀와 대체인력 지원,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 적극적 조치 등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