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림사업장에서 나온 벌채목을 수집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공급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 청정환경사업소 임목저장소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36가구에 11월 말까지 가구당 3톤씩 총 108여 톤의 땔감이 공급된다.
횡성군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7년 동안 230여 가구에 총 660톤의 땔감을 공급한 바 있다.
김병혁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대란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를 불어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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