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봉사회는 21일 적십자 북부봉사관에서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위한 ‘아리랑 김장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해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밀양 적십자봉사회 회원과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 농협 밀양시지부, 삼양식품, 한국화이바, ㈜유금종합건설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총 100여명이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그고 라면 50박스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260세대에 전달했다.

신영하 밀양적십자봉사회장은 “오늘 김장나눔 행사는 기부자와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였고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밀양지구협의회 봉사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 가구에 직접 준비한 명절음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