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토론훈련, 11월 23일 현장훈련
울산에서는 2019년 농수산물 화재사건, 2020년 아르누보 주상복합 건물 화재사건 등 방심할 수 없는 큰 화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중구와 협업해 각 기관별 재난대응체계 확립 및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안전 의식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동천체육관 프로농구 경기 중 화재 및 붕괴사고로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먼저 11월 21일 오전 10시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무반 및 유관기관의 수습·복구 등 조치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23일에는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불시훈련 형태로 현장에서 대처하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현장훈련은 중부소방서 울산경찰청, 7765부대, 관계기관·단체, 시민 등 370여명이 참여해 드론활용, 소방헬기, 고성능화학차 및 굴절차 등의 재난 자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론 및 현장훈련을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을 매뉴얼에 반영하고 체계화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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