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료생활법률상담 인기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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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무료생활법률상담 인기 꾸준
  • 추상진
  • 승인 2022.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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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생활법률상담실, 2012년 개소 후 관심 지속적 증가
▲ 울산광역시청
[이통장연합뉴스] 지난 2012년 개소한 울산시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11년째 운영을 이어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중고 에어컨을 구매했던 김모 씨는 구매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고장이 났고 그 수리비가 구매가의 절반이 넘게 나오게 되자 구제방안으로 무료생활법률상담을 통해 소액사건 민사소송절차에 대해 안내받았다.

또 다른 20대 초반 박모씨는 주택임대차계약의 갱신에 따른 계약서 작성 방법과 보증금을 반환받을 시 임차목적물의 하자에 따른 처리 방법에 대해 무료생활법률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울산시는 이처럼 법을 잘 모르는 시민들의 곁에서 법률 고충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총 13명의 변호사로 이루어진 생활법률상담관을 운영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30일 기준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의 누적 상담 건수는 총 6,185건으로 연평균 562건에 달하는 등 꾸준히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1,065건, 금전 1,016건, 손해배상 862건 등의 비중이 높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료생활법률상담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생활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생활법률상담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1명당 20분가량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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