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1818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올해 매입대상 품종은‘황금노들, 알찬미’다.
특히 이번 수매는 작년과 달리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정책에 따라 수확기 시장격리곡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동시에 진행한다.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은 1223톤으로 벼 재배농가 신청 물량 10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 군수는 현장에서 잦은 호우와 이상기후로 수정이 저조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쌀값 하락과 쌀소비량 감소, 그리고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벼 재배농가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 공익수당, 알찬미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등 벼 소득증대사업을 더욱 확대해 생거진천쌀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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