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IB교육 추진 이대로 괜찮은가… 경기도형 바칼로레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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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숙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IB교육 추진 이대로 괜찮은가… 경기도형 바칼로레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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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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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 최효숙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IB교육 추진 이대로 괜찮은가… 경기도형 바칼로레아 만들어야”
[이통장연합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IB교육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경기도형 바칼로레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은 “IB 프로그램이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비싼 외국 사립 교육이기 때문에 경기도의 훌륭한 선생님들의 교육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기도형 바칼로레아를 만들어서 지금까지의 혁신 교육을 바탕삼아 미래교육의 비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보급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최 의원은 “교육감님이 IB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셨는데 IB관련 홍보를 보면 전체 교육과정인 것처럼 경기도에서 주도적으로 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 예산도 채 반영되지 않았는데 홍보 부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IB프로그램이 교육과정의 핵심 프로그램도 아니고 소수의 학생들만 참여하게 되면 일부 추진으로 홍보해야 하는데 전체 교육과정인 것처럼 과대홍보가 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이제 경기교육의 IB가 도입된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IB교육을 관장하는 비영리기관인 IBO와 맺은 의향서에 따르면 협력 로열티를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불하도록 되어 있어 IB 프로그램 진행이 또 다른 의미의 국제적 입학사정관 제도 도입에 따른 사교육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경기도의 훌륭한 교원 인적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경기도형 바칼로레아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사전의견 수렴 과정으로 공청회나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의 인지도가 올라간 경우 IB교육을 홍보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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