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도의원, 도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위한 시·군별 교통안전시설 연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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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도의원, 도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위한 시·군별 교통안전시설 연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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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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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 시내버스 교통사고 높은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방안 마련 촉구
▲ 오준환 도의원, 도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위한 시·군별 교통안전시설 연계 필요
[이통장연합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도의원은 14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수원 운수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시내버스 교통사고율에 따른 특별관리 및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교통안전체험장 협조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VOD 등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온라인 방식으로 인해 수강자의 성실한 교육 이수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각 시·군별로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연수원의 인력과 비용을 적절히 분배해 단순 교육시간 충족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내 고령자, 어린이 교통사고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위한 연수원 교통안전교육 실적은 계획대비 저조한 상황이다”며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교육 참여가 높아질 수 있도록 연수원 차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나현수 사무처장은 “전반기 VOD 제작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하나, 후반기 교육 참여율을 계획만큼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대중교통 사고 중 버스사고 비율이 높은 부분을 설명하며 “수원역 광장교차로 고양시 대화역 등 도내 시내버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0∼15여 곳이 있다”며 “해당 장소들에 대해서는 연수원에서 철저히 조사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 및 대응을 마련해 도민 교통안전에 기여해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으로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별도의 교통안전체험장이 있으나, 체험장의 위치로 인해 도내 31개 시·군의 도민 모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각 시·군의 개인 및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관련 조합이나 단체 위탁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나현수 사무처장은 “시·군과 협조할 수 있는 교통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계속해서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북부분원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분원의 즉각적인 설치는 당장에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에, 북부분원 설치 전 북부지역 도민들이 연수원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재 1대 뿐인 체험버스를 통한 참여학습이 북부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험버스를 2∼3대 확충해 북부에 배치시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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