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 의원,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재편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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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재편 적극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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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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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산업생태계 재편 적극 지원해야
▲ 유호준 의원,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재편 적극 지원해야
[이통장연합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은 14일 진행된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과 관련해 산업생태계 재편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유호준 의원은 지난 2일 김동연 지사와의 도정질의에서 나온 김동연 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는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데, 도내의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이 내용을 잘 모르거나, 인식이 희박한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께서 일부사업을 통해 인식 제고와 컨설팅까지 계획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교육이나 제조과정 전환 등을 도와줄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 관련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산업생태계 재편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애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출범 당시의 기대와 목표와는 달리 진흥원의 예산편성 상황 등을 보면 사실상 경기도 환경국의 하청업체로 머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한 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자주적으로 발빠르게 변화하는 기후환경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진흥원이 선도적으로 다양한 연구와 조사로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환경국이 집행에 나서는 연구·정책발굴 조직으로의 진흥원과 사업 집행기관으로의 환경국으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환경국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하려면 시·군의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이 필수적인데, 현재 6개 시·군만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뒤 탄소중립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시·군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이날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유호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1월 2일 김동연 도지사와 진행했던 도정질의에서 확인한 김동연 지사의 ‘2030 온실가스 감축 40%’, ‘임기내 16.2% 감축’등 탄소중립 관련 목표를 점검하는 등 미래세대에게 넘겨줄 온전한 경기도를 강조하며 90년대생 청년의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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