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의원, “빅데이터로 재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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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의원, “빅데이터로 재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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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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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사태 이후, “경기도형 빅데이터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해야”
▲ 전석훈 의원, “빅데이터로 재난을 막을 수 있다”
[이통장연합뉴스] “실시간으로 특정지역에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것을 수집하고 경기도민에게 위험성을 전달하는 ‘빅데이터 디지털 데이터 센터’ 구축해야 한다”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1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대응시스템 마련 등 디지털 데이터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현재 ‘디지털 데이터 시스템’은 백업시스템도 구축되어 있 지 않아 화재발생시 모든 데이터를 잃게 된다.

경기도는 언제 보완 할 것인가?”전석훈 의원은 “경기도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백업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에 비하면 경기도의 디지털 데이터 운영 시스템은 걸음마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전승현 데이터정책과장은 “서울시는 공공영역의 모든 자료가 통합 관리되고 있으나 경기도는 시스템별로 4개소에 분산되어 있다”며 “공공데이터 개방에 있어서도 적절한 데이터를 선별하거나 개방에 따른 편의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 답했다.

전석훈 의원은 “10월 29일 발생한 참사를 돌이켜볼 때, 서울시는 유동인구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구축했지만, 위험지역에 대한 알림기능과 경찰, 소방서의 출동기능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며 “경기도는 현재의 빈약한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해 이를 참고삼아야 할 것”이라 전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 디지털 데이터 센터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다른 영역에 있어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전승현 데이터정책과장은 “서울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에서 활용하는 데이터까지 포함해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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