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모여 공공 인적자원개발 미래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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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모여 공공 인적자원개발 미래 역할 모색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22.1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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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37개 주제로 ‘인적자원개발 연구협력 공개 토론회’ 개최
▲ 민·관·학 모여 공공 인적자원개발 미래 역할 모색
[이통장연합뉴스] 공공·민간·학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과 확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1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하는 ‘2022 공공 인적자원개발 연구협력 공개 토론회/한국인력개발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계와 현업의 유기적 협업을 위해 국가인재원, 한국인력개발학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적자원개발 부분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결과 확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기관들간 교류 시간도 갖게 돼 의미를 더했다.

공개 토론회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 분야의 분과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염재호 총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공공·민간, 학계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인적자원개발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토론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 총 7개 분과토론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국가인재원은 ‘공공’ 분야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 분야 한국인력개발학회는 ‘경력개발’ 분야 등을 맡아 총 37개의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다.

특히 국가인재원이 주관한 분과토론에서는 국가인재원 교수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지난 3년간 2만 4천여명의 교육생을 교육하며 경험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한 내용을 제시한다.

국가인재원의 교류·협력 기관인 관세인재개발원과 공동 개최자인 한국인력개발학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물과 교육사례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각 분과토론을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는 ‘공공·민간의 인재개발 역할 변화’를 주제로 인천대 박용호 교수가 진행하는 실무자 중심의 종합토론도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정보영 책임 등 4명의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학술적 논의를 넘어 실제 각 교육기관에서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도출된 교육성과 및 개선사항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현장 적용성 및 교육성과에 초점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변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기관과의 밀도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연결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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