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클럽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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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클럽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 개최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22.1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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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클럽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 개최
[이통장연합뉴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11 오전 한반도 클럽 주한대사들을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최근 북한의 도발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의 대응과 담대한 구상 등 대북정책을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북한이 전례없는 빈도, 규모, 범위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일수록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북한이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도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늘 행사에는 EU, 이탈리아, 덴마크 등 16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여했으며 주한대사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 정부의 행사 개최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이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을 표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금년 들어 한반도 클럽 주한 대사들을 초청한 두 번째 행사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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