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의원, 경기도 평생교육국 대행·위탁 사업 줄이고 본연의 교육사업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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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의원, 경기도 평생교육국 대행·위탁 사업 줄이고 본연의 교육사업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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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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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위해 청소년 관련기관들과 협력 필요
▲ 이애형 의원, 경기도 평생교육국 대행·위탁 사업 줄이고 본연의 교육사업 펼쳐야
[이통장연합뉴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평생교육국은 대행·위탁 사업을 줄이고 본연의 교육사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애형 의원은 “평생교육국이 공기관 대행사업과 위·수탁 사업이 많아 작년, 재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기관 대행사업이 점점 축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사업 중 대행사업이 과도한 편이고 눈에 띄는 자체 사업 역시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평생교육국은 경기도 평생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대행사업 및 위탁사업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개별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직접 사업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단 운영 사업과 관련해 사업 취지와 현황을 질의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외에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업무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에 대해 점검했다.

이 의원은 “학교 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역시 청소년들이므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치료를 통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마약 등 중독성 약물 남용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는데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약물 안전교육이 있는지” 질의하며 “경기도 마약퇴치 운동본부에서 외부 전문가들과 경기도교육청을 연계해 마약류 오남용 관련 교육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교육국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활용해 지역의 전문 직능인 단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준비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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