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혁 경기도의원, 평택 물류창고 순직사고 재발방지 위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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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경기도의원, 평택 물류창고 순직사고 재발방지 위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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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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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서 현지감사 진행
▲ 정동혁 경기도의원, 평택 물류창고 순직사고 재발방지 위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이통장연합뉴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은 8일 안성소방서와 송탄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직사고로 동료를 잃은 소방대원 트라우마 치유 확대를 위해 각 소방서에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전통시장 같은 화재취약 지역에는 보이는 소화기를 추가 설치해 화재예방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가진 소방대원의 치유 프로그램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동혁 의원은 “올해 초 송탄소방서에서 물류창고 화재진압 중 3분의 소방대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에 힘써야 하며 화재진압 시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동료 직원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심리상담을 확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최대한 강구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송탄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총 3개로 진입로가 작아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상시적인 훈련과 안내를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 훈련 및 캠페인을 더 활성화하고 보이는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할 것을 주문했으며 “시민들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을 지키는 소방대원을 지켜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도 소방 예산과 지원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안성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으며 안성소방서 소방관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반인들보다 5배 가량 높다고 지적하며 치유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정 의원님께서 제안 주신 소방관 치유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며 “소방관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구급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구조와 구급 시연을 펼쳐 보였으며 드론 활용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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