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은 7일 오전 열린 제283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23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요 정책과 예산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디지털 역량교육의 기반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노트북 단계적 보급과 이를 활용한 교육 예산으로 1,029억원을 편성했다.
AI 및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 개편과 소프트웨어·AI 교육지구 운영, AI융합교육에는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생 생태 감수성 신장을 위해 학교 숲을 살리는 ‘숲속학교 생태교육’과 ‘생태전환교실’ 운영에도 예산 36억원을 꾸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와 관련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은 미룰 수 없는 과제”며 “이제는 ‘잘 사는 경쟁’이 아니라 ‘지구 살리기 경쟁’에 힘써야 할 때”고 말했다.
이어 “‘강화-섬-에코’의 3대 에듀투어, 인천형 바다학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천의 자연을 배우고 인천의 생태환경을 사랑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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