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2022 밀양대 페스타 ‘기억을 미래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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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2022 밀양대 페스타 ‘기억을 미래로’ 개막
  • 추우식
  • 승인 2022.11.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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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도시 시민활동가 대회 동시 개최로 문화도시 위상 높여
▲ 오는 11일 2022 밀양대 페스타 ‘기억을 미래로’ 개막
[이통장연합뉴스] 밀양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옛 밀양대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밀양대 페스타’는 ‘기억을 미래로’란 주제로 개최되며 2004년 부산대학교가 삼랑진읍 임천으로 이전한 후 18년간 닫혀 있던 밀양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침체된 인근 상권을 회복하고 도시의 활력을 살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 밀양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하나인 ‘햇살문화캠퍼스 사업’의 하나다.

지역 예술인, 기관, 동호회 및 시민들로 구성된 80여 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동안 방치된 캠퍼스를 공연, 체험, 전시 등 문화예술 공간화를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지역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이번에 개회되는 2022 밀양대 페스타는 전국 문화도시 시민활동가대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전국의 문화도시 활동가들이 밀양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밀양대학교 아카이빙 전시관 지역문화예술인, 기관, 동호회 부스 운영 문화캠핑 지역 예술인 공연·전시 등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지게 되며 행사 준비로 그동안 닫혀 있던 밀양대가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축제 기간인 11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2년 전국문화도시되는시민활동가 대회’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관하며 각 도시별 활동가100여명이 참여해 공연, 전시. 사례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밀양대는 1924년 중학교로 개교해 83년 동안 중학교, 고등학교, 잠업전문대, 밀양산업대학, 밀양대학교로 성장 발전해오다 2004년 부산대학교와의 통합과정에서 문을 닫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혀졌던 캠퍼스의 이야기와 추억을 되살리고 가을 캠퍼스의 정취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햇살문화캠퍼스가 완공되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구 밀양대의 폴리텍대학 유치와 함께 밀양대학교를 문화거점 복합 공간으로 변화시켜 밀양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는 동시에 도시문화, 경제 등 지역사회 이슈와 연결된 도시의 문화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밀양시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밀양대의 햇살문화캠퍼스 사업과 시민참여 문화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시민문화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밀양대 5호관 건물을 활용한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도 선정되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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