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FTA 발효계기 홍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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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FTA 발효계기 홍보 설명회’ 개최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22.1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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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12.1일 한-이스라엘 FTA 발효 앞두고 업계와 FTA 주요내용, 원산지증명, 수출 유망품목 등 정보공유
▲ 산업통상자원부
[이통장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효가 임박한 한-이스라엘 FTA에 대한 주요 내용 소개 및 원산지증명 등 FTA 활용방안, 양국 경제협력 사례공유 등을 위해 11.3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이스라엘 FTA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9.27일 한-이스라엘 FTA가 국회 비준된 이후 국내 비준절차가 완료됐다을 이스라엘측에 통보했으며 양국 합의에 따라 한-이스라엘 FTA는 12.1일 발효될 예정이다.

금번 설명회에는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외교부·관세청 등 관계부처, 무역협회·코트라 등 유관기관, 이스라엘 수출입 관심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 주요 발표로는 한-이스라엘 FTA 주요 내용, 원산지증명 가이드, 이스라엘의 투자환경, 수출 유망품목 및 활용방안, 이스라엘 시장정보 및 진출전략, 한-이스라엘 FTA 활용 기술협력 방향 등 수출입 업계에 유익한 정보가 다수 소개됐으며 한-이스라엘 협력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현대자동차, 큐어세라퓨틱스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 및 기술협력 R&D 성공담도 공유됐다.

특히 양국간 경제협력 사례로써, 현대자동차는 한-이스라엘 FTA 발효시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인해 시장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거점으로 이스라엘 유망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이스라엘 공동 R&D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인 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큐어세라퓨틱스는 이스라엘 Orgenesis로부터 인슐린 생성세포 제작에 대한 원천기술을 도입해 당뇨 치료제 공정개발 등을 공동 진행 중임을 설명하며 공동 R&D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했다.

김정회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한-이스라엘 FTA가 기업과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시장접근 이외에도 양국간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이스라엘 FTA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이스라엘과 체결한 FTA로서 높은 수준의 시장 자유화를 통해 시장접근 확대가 기대되며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반도체·전자·통신 등 첨단장비 수입선 다변화, 벤처·스타트업 포함 양국 기업 간 첨단기술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점은 한-이스라엘 FTA 발효와 동시에 1년차 관세철폐가 즉시 적용되고 한 달 뒤인 내년 1.1일부터 2년차 관세가 연이어 철폐되어 자동차, 자동차부품, 섬유, 화장품 등 관세 즉시철폐 품목 이외에도, 단계적 철폐가 적용되는 품목들의 관세 인하가 발효 초기부터 큰 폭으로 적용되어 수출입 업계가 체감하는 FTA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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