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포닥포닥 마음여행’신중년세대 공감북토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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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포닥포닥 마음여행’신중년세대 공감북토크 열려
  • 정문수
  • 승인 2022.10.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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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포닥포닥 마음여행’신중년세대 공감북토크 열려
[이통장연합뉴스] 오산시가 지난 29일 양산도서관에서 ‘포닥포닥 마음여행’이라는 신중년세대 공감 북토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포닥포닥 마음여행’은 올해 청학, 양산도서관에서 신중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5060 지혜의 샘 사업’의 일환으로 인생이라는 파도 위에서 신중년의 잃었던 꿈을 포닥포닥 포닥포닥: 작은 새가 가볍고 재빠르게 잇따라 날개를 치는 모양거리며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50~60대 오산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꿈틀꿈틀 마음여행’저자 장선숙 작가와 떠나는 공감 북토크로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나를 위로하고 자아의 탐색에 도움을 주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배우며 꿈·마·행 엽서를 활용해 신중년의 공감·위로·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동 저서의 권기연 그림작가와 함께‘꽃을 담은 책 보따리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해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방식을 배워보고 에코백에 꽃과 책 속 공감 글귀를 캘리로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잊고 있었던 자신의 감성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했다.

행사 참여자는 “중년이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나의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기분과 인생의 덧없음, 상실감을 맛보고 있던 와중에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두 작가와의 만남으로 잊고 있던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고 다시 두번째 인생을 살아갈 삶의 의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현 도서관장은 “양산도서관에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중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중년의 대상을 기존의 50~60세대에서 40~60세대로 확대해 40대에게도 신중년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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