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뉴스] 천안의 대표 특산물인 성환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제24회 성환 배 축제’가 열렸다.

지난 29일 성환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성환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배 재배 농업인과 주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배 관련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등 식전행사, 성환 배 품평회, 성환 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흥겨운 가요공연과 배 가요제, 문화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성환 배는 1986년 국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해외에서도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독일 체코, 대만 등 세계 각지에 수출하는 명품 배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인성 대표는 “올해 24회째를 맞는 성환 배 축제는 성환의 대표적인 축제”며 “성환 배가 세계 각지에 수출되는 등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환 배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