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청년·선도농가 역량강화 교육 성료
이번 교육은 영농 초기단계인 청년농업인과 지역 선도농업인이 멘티·멘토가 되어 현장실습을 통해 영농 초기단계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문제 해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청년농업인 10명은 지난 5월 희망하는 작목을 선정하고 딸기, 애호박, 오이, 양봉, 농촌융복합산업 등 5개 분야의 지역 농업인 농장에서 육묘, 재배, 시설하우스 관리 등 시기별로 영농 실습을 했다.
24일에는 지난 5개월 동안 실습한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 임 모 씨는 “올 여름 처음으로 오이재배를 시작했는데, 막상 농사를 지어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이 재배 선배의 농장에서 책으로는 알기 어려운 시기별 물관리 방법, 작업시간 단축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은 영농 경력이나 현장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영농정착 단계에 맞는 수준별 교육을 실시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통장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