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뉴스] 부평구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백운공원에서 ‘끼 있는 부평3동 사람 모여라’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끼 있는 부평3동 사람 모여라’는 음악도시로서의 부평3동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겨내고자 부평3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지난해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됐다.

문화체육분과는 지난 5월부터 지역의 재능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 4팀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9월부터 총 3회에 걸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22일 진행한 올해 마지막 버스킹 공연에서는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보이는 풍물팀 각종 경연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민요팀 각기 다른 악기들로 하모니를 이루는 부평서중학교 밴드부 지역 가수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최윤성 학생은 “동아리 연습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살기 좋은 부평3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내년에도 ‘2023년 끼 있는 부평3동 사람 모여라’를 추진해 주민주체의 동아리 활동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