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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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할 것”
  • 김상열
  • 승인 2022.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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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20일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콘퍼런스 참석
▲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할 것”
[이통장연합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충남이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출범 전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국회의원, 기업 대표, 관계기관장,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 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세계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동행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정책 제언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언더투연합 총회에 아태지역 의장으로 참석해 세계 여러 나라 정부 대표들과 비정부기구,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러한 여건 속에서 도는 지난 6일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다른 이름인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며 “이는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57기 중 29기나 밀집해 있는 충남이 경제 발전을 위해 가장 큰 피해를 봤음에도 오히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수소 혼소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수소산업의 산업구조 재편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지키는 정의로운 전환 등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실현할 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탄소중립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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