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축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삼도품 축제는, 사랑을 받았던 ‘오두산 DMZ 철책길 걷기’ 행사가 다시 포함돼 자못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철책길 걷기 행사는 ‘제5회 삼도품 축제’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65년 만에 민간을 대상으로 민통선을 개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참가자들은 현재 작전이 수행되고 있는 오두산 군 순찰로 중 약 1km의 구간을 1시간여 동안 거닐며 김포시, 북한 송악산, 임진강, 한강 등이 훤히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 중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청가수, 파주시 비바 기타동호회 회원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내국인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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