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731톤↑…매입 품종은 해담쌀, 새일미
올해 남해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전년도와 동일한 ‘해담쌀’과 ‘새일미’이며 매입량은 전년대비 731톤 늘어난 3,522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비축미곡 3,522톤 중 1,879톤은 산물벼 형태로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남해군농협연합RPC와 DSC에서 매입하고 1,643톤은 11월 1일부터 포대벼 형태로 매입한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전년대비 매입물량을 확대하고 기존보다 매입시기를 앞당긴 만큼 조기 시장격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농가들이 쌀값 하락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공공비축미 전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한다.
가격결정은 12월 28일 예정으로 중간정산금 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출하 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매입품종 관리를 당부했으며 포대벼 출하 농가에서는 반드시 농식품부 고시규격품인 새포장재 사용, 건조상태와 중량 준수 및 대형포대벼수매 확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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