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연합뉴스] 지난 2일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추석명절을 맞아 충혼탑 광장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광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새벽 재향군인회원 10여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 내내 충혼탑 광장 주변 넝쿨제거, 쓰레기 수거, 잔가지 정리, 풀베기 작업 등 정화 활동을 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 앞장선 재향군인회는 6.25 참전 및 월남 참전 유공자 가족으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섬기는 마음을 담아 5년째 주기적으로 충혼탑 광장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김영배 지회장은 “선열들께서 아낌없이 보여주셨던 애국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존경의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충혼탑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 주민들이 정갈한 환경에서 참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재향군인회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보훈 행사 및 안보 활동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