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태풍 피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주민불편 최소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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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태풍 피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주민불편 최소화 나섰다
  • 나현정
  • 승인 2022.09.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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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까지 평균 강우량 52.3mm, 교통시설 전도 등 총 24건 접수
▲ 완주군청
[이통장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빠져나가면서 완주군의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이날 오전 6시 현재 평균 강우량은 52.3mm를 기록한 가운데 삼례읍이 최고 70.7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에 강풍이 동반되면서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이 쓰러지거나 가로수가 넘어가는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총 24건 접수됐다.

완주군은 장비를 사용해 응급복구에 착수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5일 저녁 7시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으며 6일 0시에는 태풍경보로 변경한 데 이어 오전 7시 30분경에 태풍주의보로 바뀌었고 오전 9시 20분에 태풍주의보도 해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5일 군청 4층 군수실에서 간편식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주시하며 각 부서 대처상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밤늦게까지 태풍 대응을 지휘했다.

유 군수는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군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개 부서 담당 부서장과 읍·면장, 완주경찰서와 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부서별 사전대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그야말로 태풍 대비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유 군수의 강력한 비상대응 의지에 각 부서들도 비상상황 대응인력을 확대하고 최고조 긴장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사회복지과의 경우 완주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축하고 이재민 구호물품 확보와 점검을 마무리했다.

농업축산과 역시 귀농귀촌시설 3개소 점검을 끝냈으며 120여 개소의 농어촌 관광시설 점검도 완료했다.

도로교통과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점검에 적극 나섰으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철저히 시달했다.

건축과는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안전 위해요소 제거에 나서는 등 각 부서마다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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