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은 누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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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통령은 누가 되나
  • 추연창
  • 승인 2019.05.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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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대통은 누가 되나

다음 대통령선거가 211개월 남았지만 선거기간을 포함하면 2년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미 여야를 막론하고 대권행보에 명운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여당에서 거론되는 인물은 첫 번째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전행자부장관, 김부겸 전행자부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그리고 비주류출신인 이재명경기지사 등이며, 야당의 강력주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와 안철수 전바른미래당대표 등이다, 그밖에 등외에 자들이 몇 몇 있지만 그들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유독 여권에서는 대권주자가 많은데 야당은 왜 두 사람밖에 없는지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비록 2년이라는 시간이 남기는 했지만 대권주자가 하루아침에 튀어나오는 것도 아닐진대 이미 앞에서 그론 된 자들이 유력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여당의 주자가 많은 이유와, 야당의 주자가 왜 가뭄인지와 그론 된 자들의 자질을 살펴보기로 하자.

 

한국은 박정희이후 줄 곳 영남출신들로 대권의 기득권을 유지해 오다가 199712월 대선에서 김대중에게 정권을 넘겨주어 호남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서 호남인들의 그간의 서러움과 원한을 달래주었다, 김대중이 정권은 잡았지만, 기득권자(군부)들의 반란을 우려해 임기 말까지 가슴조리며 임기를 조용히 끝내야했다, 하지만 김대중은 2002년 대선에서 영남출신 노무현을 내세워 구사일생으로 노무현이 당선됨으로 제대로 된 정권을 유지하며, 국가권력체계의 비밀을 완전히 알게 되었고 기득권자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며, 벽을 조금씩이나마 허물고, 정의로운 국가의 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하면서, 의리를 지킴으로 강력한 조직력과 강한투쟁력 목숨을 바치는 투사, 여론장악을 압도하는 방법으로 인해, 인재들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지금과 같은 인재들이 모이고 탄생하게 되었다,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온실에 화초처럼 곱게 자란 정치인후세, 재벌후세 관료출신들이 다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투사정신을 가진 자가 없다, 더 취약한 것은 인재를 육성하지 않는다, 저들만의 잔치로 끝내야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 기득권들이고,  또 의리를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수많은 동지들이 선거 때 마다 동원되어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는데도, 그들은 의리를 지키지 않았다, 그 여파로 보수 최고 조직인 중앙위원회가 와해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허울만 좋은 중앙위원회로 전락하여, 그 옛날의 중앙위원회 명성은 찾아볼 수 없고, 조직가동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당에서 가장 유력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조직지배력, 인품, 행정력과 정치인으로서 모든 장점을 갖추어 최고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절대적인물이다, 하지만 한 가지 취약점은 좌 우 진영의 파벌에서 우파의 진영에 편파적인 적대감이 강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두관 전행자부장관은 온유한 인품과 포용력으로 모든 국민들이 좋아하는 이장으로서 높이 평가 받는 점 등으로 잠룡 중에 최고로 가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도 조직력이 열악하여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부겸 전행자부장관은 인품은 어떤 사람에게 물어봐도 그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없는 최고의 인품을 지닌 분이다, 또 영남이라는 더 큰 장점도 보유한 분으로서 나무랄 데가 없는 분이지만, 조직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시민 이사장은 유튜브로 활발하게 활동하여 이미 대권주자대열에 일찌감치 올라있는 인물이지만, 조직력이 약하고, 대통령에는 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므로, 참모로서는 훌륭하나 대권은 취약하다는 평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품 좋고, 능력 있으며, 여론조사 1~2위에 오르는 대열이지만 장점은 많은데 반해, 결정적인 취약점이 호남출신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는 풍부한 행정력과 투명성을 지닌 최고의 장점이 있지만, 종교의 배타성으로 말썽이 일어나 대통령후보로 흠결이 있다, 따라서 종교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과제를 않고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전대표는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입문하면서 천 억 원이 넘는 자금을 출연하는 배포 있는 잠룡으로서 누구보다 기대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도 조직력이 문제로 해결해야 할 큰 과제로 남는다고 할 것이다.

 

대통령은 죽은 경제를 살려 국민들이 행복해하는 삶을 추구하고, 어느 하나 소외받는 국민이 없는 국민전체의 대통령이어야 하고, 국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면 최고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대통령감이 로켓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인생전체를 준비하여, 준비된 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다음에 진정한 이 나라를 최고국가로 업 시킬 대통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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