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350.7억달러…전년대비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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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 350.7억달러…전년대비 1.5% 감소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5.02.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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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350억7000만달러로 전년(355억9000만달러)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 업종 가운데 금융보험업(78.1%)과 부동산임대업(2.8%)은 증가했으나, 제조업(-12.9%)과 광업(-48.0%)은 감소했다. 광업 투자는 에너지공기업의 투자가 줄면서 2011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소폭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59.0%)ㆍ중동(157.9%)에 대한 투자는 늘었으나, 아시아(-7.0%)ㆍ유럽(-16.8%)ㆍ중남미(-28.9%) 등에 대한 투자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 대상국인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ㆍ캐나다 등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반면, 중국ㆍ호주 등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지난해 신고액 기준 투자 상위 5개국은 미국(92억달러), 중국(37억5000만달러), 케이만군도(28억3000만달러), 베트남(21억달러), 캐나다(15억2000만달러) 순이다.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4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0%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올해 세계경제는 작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로 지역 및 일본의 경기침체, 지정학적 분쟁 위협 등 하방위험이 존재해 해외직접투자의 증가 여부는 불확실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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