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이  학교폭력 예방 및 조화로운 공동체 생활을 위해 '다섯 손가락,우리는 오남매'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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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은 이 학교 3학년 1명과 2학년 2명, 1학년 2명으로 구성된 5인 1실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데에서 착안한 것으로 조화로운 학교 공동체 생활을 익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섯 손가락'프로그램은 기숙형 학교로 인해 부모와 가족의 곁을 떠나 처음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입생들이 단기간에 학교생활에 적응하게 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을 함으로써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더없이 값진 체험을 제공하며,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열린 '다섯 손가락' 리더십 캠프에서는 팀별 공동체 게임을 첫 마당으로,둘째 마당에서는 서로의 차이를 알아가는 '애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 활동을 실시했다.

셋째 마당에서는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우리는 다섯 손가락! 다정한 오남매'활동을 하며 지도교사와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꿈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촛불의식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밝고 행복한 오남매가 되기 위한 '다섯 손가락'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미 교장은"기숙형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신뢰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협동을 통해 서로 아끼고 배려할 줄 아는 따스한 심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