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시설채소 현장 애로 사항 파악을 위한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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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시설채소 현장 애로 사항 파악을 위한 합동 점검
  • 김태백
  • 승인 2024.04.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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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시설채소 현장 애로 사항 파악을 위한 합동 점검

[이통장연합뉴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2월 사이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인해 시설채소 수확량이 급감함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관내 토마토, 수박 등 피해 농가들을 방문해 피해 상황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수진 소장과 원예기술팀, 농촌진흥청 방혜선 연구정책과장 대구지역 담당관 등이 참여했으며, 점검 시 유동팬을 활용한 과습 방지 등 하우스 내 환경관리와 인공수분 및 착과제 처리로 착과율 증진 등 작물 관리 대책을 지도했다.

올해 2월 달성군 기상상황은 가혹했다. 2월 일조시간이 110시간으로 2월 같은 달 전년도 일조시간이 183시간, 평년은 192시간인 것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73시간(약 40%) 감소했고, 평년(30년) 대비 82시간(약 43%) 감소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수정·착과 불량으로 기형과 또는 저급과 생산 및 곰팡이병 발생 등 문제가 심각했다. 이로 수확량(공판장 출하량)은 전년 대비 참외, 토마토가 40~50% 정도 감소했고 피해면적은 30ha에 이른다.

김수진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설채소 농가들에게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예방 위주의 관리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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