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베트남 관광의 핵심 하롱시와 교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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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베트남 관광의 핵심 하롱시와 교류 합의
  • 김상열
  • 승인 2024.04.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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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하롱시 인민위원장 만나 교류 확대 타진
청주시청

[이통장연합뉴스] 청주시가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 하롱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를 방문해 응웬 티엔 떵(Nguyen Tien Dung)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 기업,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타진하기로 합의했다.

하롱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하롱베이가 있으며, 썬월드 하롱베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매년 세계적으로 1,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다.

꽝닌성 산업단지를 통해 다양한 산업 기업들이 투자를 촉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에서 하롱베이 간 직항 개설을 검토하며, 청주시 기업들과 현지 기업들 간의 교류,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하롱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에 서로 도움이 되도록 많은 것을 공유하고 협력해 상호 깊은 신뢰 관계가 맺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하롱시 응웬 티엔 떵(Nguyen Tien Dung)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은 “청주시와 하롱시가 협력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하롱시 방문에는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이경숙 청주시 화장품기업인협회장, 김범제 한국여행업협회 충청지부장, 썬 트레블 김헌중 대표 등 베트남 산업 및 관광을 비롯한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 대표 일부도 동행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는 같은 날(16일) 하롱시 컨벤션센터에서 하롱시기업인협의회와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주시 우수한 상품들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됨은 물론 하롱시의 우수한 상품들이 청주시로 소개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롱시기업인협의회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대한민국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생산품들이, 하롱시의 기업들에게 소개될 수 있게 되고, 베트남 하롱시의 다양한 상품들이 청주시로 소개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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