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길로 살아나는 소중한 생명 중구, 매월 4주 화요일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상태바
당신의 손길로 살아나는 소중한 생명 중구, 매월 4주 화요일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김혜경
  • 승인 2024.04.17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달 교육은 23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될 예정
심폐소생술 교육

[이통장연합뉴스] 위기 상황 발생 시 4분 골든타임의 기적을 이루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 투표소에서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시민의 목숨을 구한 부산의 한 공무원, 심폐소생술로 버스 안에서 쓰러진 승객을 구한 버스 기사 등. 이처럼 위급한 순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다.

서울 중구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달 교육은 오는 23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가슴압박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용 방법 등 위급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교육 전날까지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급성심장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생존율을 2 부터 3배 이상 상승시킬 뿐 아니라 예후를 개선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 및 발생률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3%(22년 기준)로 주요국(일본 50.2%, 미국 40.2%)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급성심장정지는 가정 등 비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64.5%).

이에 구는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주효한 방법으로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우리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하고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