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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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방문
  • 김상열
  • 승인 2024.04.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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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학생 설명회 개최 등 우즈벡 유학생 유치 전방위 홍보 추진
김영환 충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방문

[이통장연합뉴스]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대표단이 4.15~4.19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차례로 방문하여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단은 도 관계자, 충청북도의회 김국기 의원과 유재목 의원,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3개 대학 관계자 및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김홍숙 회장 등 도내 기업인으로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 대륙연결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서, 러-우 사태에 따른 대러제재 영향으로 외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러시아 진출 우회지역으로 이용하면서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아 최대 인구 보유국으로 충북 특화 산업인 화장품‧의료기기 분야 진출에 유망한 시장이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충북도 주력사업인 K-유학생 제도의 전방위적 홍보를 전개하고, 수출상담회 개최와 우즈벡 투자산업통상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사마르칸트주와의 우호교류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충북도와 사마르칸트주와는 ‘19년 충북경자청과 사마르칸트주 우르구트경제특구청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3년 6월에는 도내 병원이 사마르칸트주에 방문하여 의료설명회를 개최, 이어 11월에 사마르칸트주 의료관계자를 충북에 초청하여 팸투어를 시행하고 하나병원, 와인성형외과와 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부문에서 이미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16일, 도 대표단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벡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들에게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소개하는 실질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후 김 지사는 주우즈벡 한국대사관 및 우즈벡 투자산업통상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K-유학생 유치, 수출길 확대 등 양 지역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타슈켄트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충북 수출상담회에도 참석해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한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고대 실크로드의 교차지로 동서 문화교류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주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사마르칸트 투르디모프 주지사와 양지역 공동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K-유학생 유치, 경제통상, 문화·관광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사마르칸트주 최대 사립종합병원인 자메이드병원과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코이카 직업훈련원에도 방문한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으로 유학생 유치, 해외 수출판로 확보지원, 해외교류 지역의 다변화 등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적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유라시아 지역을 향한 충북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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