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십정2동, 성촌의집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센터링(Center Ring)’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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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십정2동, 성촌의집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센터링(Center Ring)’사업 진행
  • 김경수
  • 승인 2024.03.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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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십정2동, 성촌의집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센터링(Center Ring)’사업 진행

[이통장연합뉴스] 부평구 십정2동은 동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성촌의 집에서 ‘센터링(Center Ring)’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링(Center Ring)’ 사업은 성촌의집 발달장애인과 동 지역주민들이 마을 내 커뮤니티(공동체) 거점에서 모여,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같은 지역주민으로서 소통하고 활동하는 커뮤니티 사업이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고, 매달 1회씩 모여 진행한다.

동은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성촌의집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업 오리엔테이션과 1회차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는 총 3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되어 성촌의집 발달장애인 13명과 지역주민 26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각 제로웨이스트 교육과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에코커뮤니티’, 마을의 역사와 풍경을 사진에 기록하는 ‘포토커뮤니티’, 라인댄스와 마을 트래킹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유지를 돕는 ‘건강커뮤니티’이다.

특히 사업 참여자들은 활동 중에 동의 마을축제인 꽃발골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커뮤니티의 특징을 살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라인댄스 공연’, ‘마을 아카이빙 사진전시회’ 등을 진행하며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동네의 긍정적인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김기동 십정2동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우리 동네 십정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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