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네거티브는 한 영혼을 죽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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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네거티브는 한 영혼을 죽이는 것.
  • 추연창
  • 승인 2024.03.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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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창대표기자
추연창대표기자

2024. 4. 10. 국회의원 총선거가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러간다, 전국의 여야 ‘공천은’ 이번 주를 고비로 종료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경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도 있다.

필자가 당시 박찬종 캠프에서 선거 대책 본부에서 선거를 지휘한 적이 있는데 이때 좌파들이 조순을 지지하면서 선거 삼 일 전에 유인물을 뿌려 박찬종은 유신 앞잡이다. 라는 네거티브((negative)전을 벌였다. 

네거티브((negative)는 두 개가 생각나는데 하나는 1995년 지방자치가 처음 시작되어 기초,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의 기초의원선거가 한창일 때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식 민자당, 조순 민주당, 박찬종 무소속’ 후보가 선거를 ‘치르게’ 되었는데, 이 중에 박찬종 돌풍이 일어나 박찬종 후보는 거대 여야당 후보를 줄 곳 15% 이상을 앞서가고 있었다.

그런데 신선한 박찬종 변호사의 인기는 요지부동으로 선거 4일 전까지 15% 이상을 앞서갔는데 선거 3일을 앞두고 ‘조순’ 후보 측에서, “박찬종 유신 앞잡이다”라는 문구의 유인물을 유포하여 불과 3일 만에 조순 후보가 당선되는 사태를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2002년 12월 19일 ‘치르진’ 대통령 선거 중에 “병무청 부사관 출신 ‘김대업’”이 “이회창 후보”의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부인 한인옥 여사가 기양건설로부터 10억 원을 받았다,’ ‘이회창 후보가 최규선 씨로부터 “20만 달러”를 받았다’ 3대 의혹을 제시해 이때 새천년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에게 2.33% 차이로 낙선하는 사례를 둘 수 있는데 이런 네거티브로 덕을 보는 자는 출세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손해 보는 측의 인생은 송두리째 망가질 수 있다. 

하남시 ‘을‘지역 네거티브로 이길 심사를 가진 후보가 있다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아직도 그런 자세로 경선하는 것은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선거는 정정당당하게 진실의 자세로 승부하고, 지면 승복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네거티브((negative)는 힘이 부족할 때 (유신독재) 앞이나 국가 간에 정보전에는 필요하다 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하는 것인데 정보력과 지식이 탁월한 현대 선거에서 이런 방법은 미개인이 하는 짓이다.                                                                                                                                     
네거티브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현대 선거전에 과거에 진보당이었든 보수우파였든 간에 저질선거를 하게 되면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마는 무서운 세상이란 걸 염두에 두고 후보는 선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이기는 선거전이라 생각한다. 

지난 역사적 사실은 돌아보아 선출직 후보가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선거와 언행, 행동거지가 인정될 때, 그 인물은 다른 출세의 길도 열릴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자세는, 선거의 수단이 될 수 없다, 정당해야 인정받을 것이고, 유권자의 표심을 얻을 수 있으니, 과는 역사에 그대로 남아 비난받게 된다, 따라서 선거는 주권이 달린 중대한 문제로 네거티브((negative)는 유권자를 현혹해서 국민주권을 박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네거티브((negative)결과는 사자성어로 예를 들면. “망국지음” (亡國之音)이다.
    
           2024. 0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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