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성북구 곳곳 나눔의 온기로 채워
상태바
설 명절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성북구 곳곳 나눔의 온기로 채워
  • 김혜경
  • 승인 2024.02.08 0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우리 구민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설 명절 보내길 바라
안암동 설맞이 꾸러미 나눔

[이통장연합뉴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온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지난 6일 안암동 영암교회에서는 설맞이 꾸러미 나눔 행사 열렸다.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원불교 안암교당, 사단법인 좋은인연, 영암교회,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힘을 보탰다.

떡국떡, 라면, 김, 생활용품, 겨울 담요 등 후원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지역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같은 날 정릉4동주민센터에서도 설 명절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떡국 떡, 국거리용 소고기, 김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및 만성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선물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사람이 그리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성북동에서도 ‘설맞이 사랑의 명절 음식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성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포장한 떡국떡, 손만두 등 명절 음식 꾸러미를 취약계층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정릉3동에서도 떡국 재료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 100가구에 나눴다. 꾸러미는 정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구한 떡국떡, 만두, 사골곰탕, 김으로 구성됐다.

7일에는 장위1동주민센터에서는 장위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1. 22. ~ 2. 6. 기간 주민, 소상공인, 직능단체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550만 원 상당의 쌀(10kg) 102포, 라면 145상자를 전달하는 ‘2024년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열렸다.

후원 물품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가구 및 홀몸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넨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우리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