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설 연휴 공무원 300여 명 비상근무 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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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설 연휴 공무원 300여 명 비상근무 체제 운영
  • 김진석
  • 승인 2024.02.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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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위해 5개 분야 22개 대책 중점 추진
구리시청

[이통장연합뉴스] 구리시는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서민 안정 물가관리 △농축산물·환경 관리 대책 △성묘·귀향객 교통 소통 대책 △취약계층 지원 등 5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3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서는 가축질병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명절 성수기를 맞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구리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 구리사랑카드 사용 이벤트를 추진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 대목에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관리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생활 민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배출일과 수거일을 확대 지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동절기 누수와 동파에 대비해서는 상수도 분야 대책을 수립해 신속한 응급복구 체제를 구축했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 대책도 마련됐다.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 13개와 문 여는 약국 28개를 지정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방역체계도 구축하여 연휴 기간 감염병 전염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구리공설묘지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수단 운용을 극대화하고 교통시설과 교통수단 등을 점검한다. 안전한 도로 운행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법 주정차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공영주차장 17곳을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차산 등 산불위험 구역은 순찰을 강화하고, △고구려대장간마을 △구리시 곤충생태관 △구리시립도서관 △멀티스포츠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은 연휴 기간에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서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을 제공하고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샬롬의 집·한나의 집·장애인근로복지센터 등 4개 사회복지시설에는 시에서 직접 쌀과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도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분들과 새해 희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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