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연휴 소외 이웃·어르신 위한 '든든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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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설 연휴 소외 이웃·어르신 위한 '든든돌봄' 지원
  • 김혜경
  • 승인 2024.02.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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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우려 가구에 급식 연계 및 후원품 전달, 건강 고위험 가구 가정방문으로 ‘미리돌봄’
성수1가1동 설맞이 후원품 나눔

[이통장연합뉴스] 서울 성동구는 설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구민을 위해 2월 5일부터 13일까지 미리돌봄서비스와 집중 안부확인의 날 등을 운영하여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한다.

명절은 취약계층에게 공공 및 의료서비스의 중단과 홀로 명절을 보낸다는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어려움과 소외감이 더해지는 시기임을 고려하여 구는 명절 기간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 및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우선 명절 전, 연휴 기간 내 결식이 우려되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여 ‘미리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식사 준비 등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급식 연계 또는 후원품을 전달하며, 건강 고위험 가구를 중점으로 돌봄 매니저와 마을간호사가 가정 방문을 실시하여 건강 및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급식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등 62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며, 연휴 시작 전날인 8일에 명절 특식을 포함한 중식제공과 대체식을 대상자 가정으로 배달하여 연휴 기간에도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2월 8일과 13일을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정하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위험 취약계층 4,100명에 대한 전체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복지통장, 우리동네 돌봄단, 주주살피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가정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설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과 어르신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어르신복지시설 197곳에 명절 위문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과일과 한과 등이며, 성동구 17개 동 주민센터 동장과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이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명절 기간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 것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도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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