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청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본청, 광주문화재단, 종합건설본부 등 34개소 대상

2022-11-09     김준혁
[이통장연합뉴스]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시청 주요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청 각 주요 사업장과 시설들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이행사항 준수 및 안전계획 수립 여부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발생 시 관계 법령상 의무이행사항 등에 대해 전반적인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광주시 본청·보건환경연구원·소방안전본부·상수도사업본부·시립도서관·시립미술관·문화예술회관 등 7개 직접관리 사업장과 시립장애인복지관·시립요양병원·광주문화재단 등 11개 위탁관리 사업장, 종합건설본부·염주체육관 등 공중이용시설 관리부서 34개소다.

점검은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와 함께 진행되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와 직접적인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기관담당자의 애로사항 청취와 자문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점검결과 사안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의무 미이행 부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개선사항 및 예방책 등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주요 시청 사업장 근로자와 시민들의 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준수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이행 활동을 강화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