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유혈진압 6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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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유혈진압 600여명 사망.
  • 박형노 기자
  • 승인 2013.08.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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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경은 공식적으로 실탄을 사용하며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시위대를 유혈 진압 작전이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공식적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15일 이집트 보건부는 군경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로 지금까지 최소 638명(군경 사망자 43명 포함)이 사망하고 4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무슬림 형제단은 약 2,600명이 숨지고 만 명이 다쳤다며, 정부 통계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내놨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무르시 지지자의 최대 집결지인 카이로 나스르시티의 라바 광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이곳에서만 28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집트정부 발표에는 많은 수치가 누락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집트 2대 도시인 알렉산드리아, 남부 도시 아시우트와 북부 시나이 반도의 알 아리쉬에서도 시위대와 반(反) 무르시 시위대와 총격전이 벌어지거나 군경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미美 오바마 대통령은 군부의 유혈진압 사태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미국인 철수령이 내렸으며, 일부에서는 이번사태의 근원에는 미국이 있다고 미국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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