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집트 보건부는 군경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로 지금까지 최소 638명(군경 사망자 43명 포함)이 사망하고 4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무슬림 형제단은 약 2,600명이 숨지고 만 명이 다쳤다며, 정부 통계를 훨씬 웃도는 수치를 내놨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무르시 지지자의 최대 집결지인 카이로 나스르시티의 라바 광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이곳에서만 28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집트정부 발표에는 많은 수치가 누락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집트 2대 도시인 알렉산드리아, 남부 도시 아시우트와 북부 시나이 반도의 알 아리쉬에서도 시위대와 반(反) 무르시 시위대와 총격전이 벌어지거나 군경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미美 오바마 대통령은 군부의 유혈진압 사태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미국인 철수령이 내렸으며, 일부에서는 이번사태의 근원에는 미국이 있다고 미국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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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노 기자 998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