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작물 확산,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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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확산,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플랜 수립
  • 김정숙
  • 승인 2019.04.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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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 혁신의 마중물!
- 기후변화의 위기, 새로운 기회로 반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당면한 기후변화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우리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특화작목으로 육성, 확산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충북의 평균 기온은 지난 45년간 0.83℃가 상승하였는데, 앞으로도 여름은 더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는 온난화 현상은 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아열대 기후에 순응하고 길어진 생육기간 동안 품질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존 작물에 대한 안전재배 연구는 물론, 충북 지역에 맞는 아열대 작물의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이상저온, 폭염, 집중호우 등 돌발 기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체계적인 기후변화 선제대응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온난화 활용으로 아열대작물 육성, 온난화 순응으로는 기존작물 생산성 향상,  이상저온 대응,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2030년까지 추진하는 종합적인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플랜을 설정하였다.

주요 핵심과제는 온난화에 따른 작물별 재배 적지를 신속하게 예측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새로운 적지적작 체계의 확립, 재해와 병해충에 강한 전천후 품종의 육성, 이상저온 피해를 경감시키는 현장애로 기술의 개발, 기상조건에 따라 작물의 생육환경을 자율적으로 제어하고 최적화시키는 ICT 기술의 투입 등이다.

이 마스터 플랜에는 차요테, 파파야 등 우리 지역에 적합한 기능성 아열대 채소 17작목과 애플망고, 노니, 만감류 등 신선도와 맛이 차별화된 아열대 과수 11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소득화하는 패키지 기술의 개발과, 도내 아열대 농장을 연결하고 농촌 관광자원을 융합시킨 아열대 루트의 지정,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단지 개념의 아열대 벨트까지 조성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 내에 연구, 현장교육, 관람이 모두 가능한 4,100㎡ 규모의 아열대 존(Zone)을 조성하여 아열대 작물의 적응성 평가 및 재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금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제1회 충북 농업혁신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재앙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온난화에 따른 농업 생산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북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 등 고온성 작목을 육성하여 신소득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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