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에게 희망을!” 부산시-코레일, 올해도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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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게 희망을!” 부산시-코레일, 올해도 손 잡는다
  • 김정숙
  • 승인 2019.04.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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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 -
◈ 부산시, 코레일(KORAIL)과 합동으로 ‘2019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
◈ 노숙인 일자리 통해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거리 환경 개선, ‘노-노케어’ 모델 개발로 새로운 자립의 길 열어줘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코레일과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9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상반기 5명, 하반기 5명 총 10명의 거리 노숙인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은 부산희망등대노숙인종합센터(부산진구)에서 시행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일자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부산역 광장 및 주변 환경미화 활동 ▲노숙인이 노숙인을 보호·상담하는 ‘노-노케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월 67만 원의 인건비(4대보험 지원) 와 주거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는 의료지원을 비롯한 지역복지사업, 취업기관 연계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노숙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코레일, 민간기관과 함께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코레일(KORAI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리노숙인과 시설노숙인 10명이 참여하여 거리노숙인 4명은 주민등록을 복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어 부산시의 임시 주거사업 지원 등을 통해 거리노숙을 청산하였으며, 시설노숙인 1명도 시설을 퇴소하여 사회로 복귀하는 등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부산에는 129명의 거리노숙인과 자활·재활·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658명의 시설노숙인이 있으며 이를 보호·지원하는 13개의 노숙인 시설이 있다. 하지만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에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한 거리노숙인이 주변을 배회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일자리 알선과 취업훈련・교육, 자활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노숙인이 신속한 사회적응과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숙의 주요 원인이 경제적인 어려움(40%)인 만큼, 노숙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일자리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 정책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당당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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